기사입력 2010.05.28 10:11 / 기사수정 2010.05.28 10:11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0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 경기에 출전한 머레이는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아르헨티나, 세계랭킹 54위)를 세트스코어 3-1(6-2, 6-7<5> 6-3, 6-2)로 꺾었다.
앤디 로딕도 2회전에서 블라즈 카브치치(슬로베니아, 세계랭킹 112위)를 3-1(6-3, 5-7, 6-4, 6-2)로 제치고 2회전을 통과했다.
머레이는 3회전에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25, 키프로스)와 맞붙고 로딕은 테이무라즈 가바슈발리(러시아)와 일전을 펼친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42위)가 3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3회전에서 만난 알리사 클레이바노바(세계랭킹 28위, 러시아)에게 0-2(3-6, 0-6)으로 완패한 이바노비치는 2008년 프랑스오픈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엘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4위)와 엘레나 디멘티에바(러시아, 세계랭킹 5위)는 모두 2회전을 통과했다. 하지만, 1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40세의 백전노장' 다테 크룸 키미코(일본)은 2회전에서 만난 자밀라 그로스(슬로바키아, 세계랭킹 107위)에 0-2(0-6, 3-6)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2009 한솔코리아오픈' 우승자인 다테 크룸 키미코는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도 낯익은 얼굴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종대회에서 선전을 거듭한 다테는 이번 대회에서도 파란을 일으켰지만 이변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사진 = 다테 크룸 키미코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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