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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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애도'…신하균·김준면 출연 '선물', 17일 상영회 일정 취소

기사입력 2019.10.16 18:41 / 기사수정 2019.10.16 18: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하균과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등이 출연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의 특별상영회 및 간담회 일정이 취소됐다.

16일 '선물' 측은 "17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선물'의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이와 함께 17일 예정이었던 공개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에 급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돼 죄송하며, 양해 부탁드린다. '선물' 제작진과 배우들도 슬픔을 함께 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과 김준면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4일 전해진 故설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일정 취소를 결정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고, 숨진 설리를 발견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설리를 향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방송·영화계에서도 예정된 행사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제일기획, 영화사 호필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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