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마리 앙투아네트에 몰입하는 속내를 밝혔다.
김소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1793년 10월 16일 226년전 오늘 12시 15분에 생일을 2주 앞두고 마리가 처형당했다. 그녀의 삶과 죽음을 함께 경험하는 매일매일이 가슴 아프지만 오늘만큼은 더더욱 그렇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녀 마지막으로 머물던 감옥에서 엄마가 무대에서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주안이 말이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타이틀롤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하고 있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김소현, 김소향)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장은아, 김연지)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를 다룬 작품이다.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소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