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엔플라잉이 또다른 연애 기억 조작송으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엔플라잉의 6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가 발매됐다.
6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밤 야(夜)'와 '좋을 호(好)'를 붙인 앨범명처럼 밤이 되고, 낮의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한 엔플라잉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굿밤'은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엔플라잉만의 색에 담아낸 곡이다. 신선한 가을밤, 아쉬움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옥탑방'을 잇는 또 하나의 '연애 기억 조작송'이 될 전망이다.
"우리 밤은 너무 아름답고/ 그만큼 놓치기도 아쉬운데" "편히 자요 굿밤 어떻게 자/ 속마음은 한쪽 구석에 몰렸는데""싱글벙글 껏다 켰다 해/ 해보다 밝아 보이는 달"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엔플라잉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잘 드러난다. 엔플라잉 네 멤버는 연락을 받고 나서지만 만남이 무산되자 아쉬움에 새벽을 즐기는 모습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후반부 다시 연락을 받고 밖으로 나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굿밤'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굿밤'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