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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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향한 악플+루머 유포 누리꾼 2명...'기소의견'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19.10.15 17:34 / 기사수정 2019.10.15 17: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송혜교를 저격한 악플러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송혜교에 대해 악성 댓글을 작성하고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 A와 B를 각각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혜교 측은 송혜교를 향한 악성 댓글과 루머를 올린 인터넷 아이디 15개를 특정해 지난 7월에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검찰에 넘겨진 누리꾼 A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절차를 밟고 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블로그에 "중국의 거물 스폰서가 결정적인 이혼 사유"라는 내용의 허위사실 공표로 송혜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B는 송혜교·송중기의 이혼 내용이 담긴 기사에 송혜교를 향해 "남자 잡아먹는 귀신", "아름답기는 XXX 같은데" 등의 댓글을 달아 송혜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송혜교 측이 고소한 15명의 누리꾼들 중 13명은 사이트 탈퇴 등 추적이 되지 않아 신원이 확인된 A와 B만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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