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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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소방서 측 "설리,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

기사입력 2019.10.14 19:1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 소방서 측은 14일 "설리가 사망한 것이 맞으며,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설리를 발견하자마자 CPR을 실시했지만 설리는 이미 사후 강직이 진행된 상태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방서 측은 주변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한 뒤 경찰 및 과학수사대에 인계했다.

경기 성남 수정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설리의 매니저는 오후 3시 21분 경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6시 30분 경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 숨져있는 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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