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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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출연 결심? 진짜 용기를 내야하는 일 따로 있어"

기사입력 2019.10.14 16:20 / 기사수정 2019.10.14 16: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과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유미는 "진짜 용기를 내야하는 일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읽고 저희가 만들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유는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우선 들었던 생각은 가족이었다. 영화를 찍고 관객분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저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시나리오를 받고 제가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이 영화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3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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