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모두의 거짓말’이 앞으로 기대되는 이유를 밝혔다.
‘모두의 거짓말’이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단 2회 만에 심장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김서희(이유영 분)와 사건 담당 형사 조태식(이민기)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그리고 연이은 충격 엔딩으로 거짓말 같은 시크릿 스릴러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모두의 거짓말’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1. 더욱 깊어질 불안과 공감
방영 전 “서희가 처한 상황에 같이 몰입하신다면, 사건과 거대한 음모를 능동적으로 파헤쳐나가는 스릴러 장르의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던 이유영. 그녀의 말대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서희에게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이어 같은 날 남편이 실종된 것. 게다가 국회의원이었던 아버지의 추모행사에 남편의 손이 담긴 상자가 배달되는,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를 이어나가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이 돼. 방법은 그것뿐이야’라는 메시지를 받고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희.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서희의 더욱 깊어진 불안과 공감은 몰입감을 상승시킬 예정이다.
#2. 각 인물들의 수상한 행적
수사를 시작한 태식은 사건을 파헤칠수록 수상했다. 먼저, 서희는 남편 정상훈(특별출연 이준혁)이 출장 갔다고 진술했지만, 남편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 역시 그녀였던 것. 이혼 서류를 주기 위해 뒤를 쫓았음이 밝혀지만, 그녀 역시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수상한 행적은 서희뿐만이 아니었다.
당 대표 홍민국(송영창)이 서희의 엄마 양금희(윤복인)에게 “김 의원님 가시는 길, 끝까지 명예로울 수 있게 좀 도와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에 말씀드린 원본입니다”라며 서류봉투를 건넸다. 게다가 JQ그룹의 전략기획 실장 인동구(서현우)는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용의자 김필연(홍인)을 쫓기까지 했다. 예상치 못한 사건과 이에 따른 수상한 행적을 보이는 사람들로 인해 ‘왜’라는 의문이 증폭되며 미스터리가 더욱 깊어졌다.
#3. 소름 돋는다! 충격 엔딩의 마법
폭풍 전개에 이어 범상치 않은 충격 엔딩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1회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국회의원 김승철 사건의 용의자가 그의 사위이자 서희의 남편인 정상훈으로 지목되는 듯하더니, 그의 신체 일부가 담긴 상자가 김승철 의원의 추모행사장에 배달되는 엔딩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2회에서는 새로운 용의자로 김필연이 떠올랐다. 그는 서희에게 “정상훈 찾고 싶어?”라고 연락했고, 서희는 그가 말한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컨테이너 천장에 목을 맨 시신. 서희가 목격한 건 누구였을지, 다음 회가 더더욱 기다려지는 이유가 됐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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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