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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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모태범, 새 용병으로 투입…신정초FC에 참패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14 09:12 / 기사수정 2019.10.14 09:5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초등학생들과 대결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 서울신정초FC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빠가 된 김동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아들을 위한 유니폼과 신발. 이에 김동현은 "너무 마음에 든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가운데 감독 안정환은 "오늘 경기 상대는 초등학생이다"며 "우리 수준이 10세다. 비슷한 수준일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초등학생들과 대결은 너무하지 않냐", "오늘은 1승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서울신정초FC는 통산 우승 111회, 1127팀의 후보들을 뚫고 올라온 축구팀이었다. 특히 안정환은 "제가 초등학교 때도 신정초등학교는 명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기면 트레이닝복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이 용병으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그를 견제했고, 모태범은 "은퇴하고 친구들이랑 공을 많이 찼다"며 "조금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우측 공격수를 맡고 있다고 하자, 이형택은 "나랑 겹치는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청초FC 선수들이 등장했다. 주장 고필관은 마르세유 턴을 선보였고, 정형돈은 "살살해라. 사진 안 찍어 줄 거다"고 장난을 쳤다. 특히 가수 김정민의 두 아들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둘째 아들 김도윤은 아빠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신정초FC는 1분 만에 두 골을 넣어 어쩌다FC를 당황시켰다. 4대 0으로 뒤쳐지고 있을 때, 김용만의 패스를 받은 여홍철이 한 골을 넣어 전반전은 4대 1로 마무리됐다. 이어 안정환은 공격을 강화하는 작전을 짰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달리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도 잠시 신정초FC의 코너킥에 실점했고, 7대 1인 상황에서 김요한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계속된 실수에 10대 2로 큰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어쩌다FC는 12대 2로 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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