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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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정현 "3살 연하 남편 듬직, 권상우♥손태영 부러워 결혼"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14 07: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정현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출신 배우 이정현이 등장했다.

토니 어머니는 이정현을 두고 "불나비 같은 여자"라며 "화려하고 노래도 카리스마 있게 하고 그랬다"라며 가수 시절 이정현을 떠올렸다. 박수홍 어머니는 이정현의 트레이드마크인 새끼 손가락 포즈를 취했다. 홍진영 어머니는 "에어로빅 음악으로 많이 했다"며 거들었다. 이정현은 "반응이 좋아서 무대에서도 콘셉트를 유지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현은 지난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이정현은 "너무 좋다. 신랑이 너무 착해서 다 참나 보다.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싸운 적이 없다.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안 싸우는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신동엽은 "인연이 따로 있나 보다. 사귀기 전에 봤을 때 저 남자가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되게 듬직했고 너무나 성실하고 착했다. 딱 보면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였다. 처음 보자마자 되게 믿음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연예인들이 본인이 바른 생활을 못해서인지 배우자는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이정현은 배우 권상우와 함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번 할까요?'에 출연했다.

그는 "사실 결혼을 포기했다. 만날 기회가 힘들다. 같은 계통에 있는사람도 연락하기 그렇고 결혼을 포기하고 일만 열심히 하자 했는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결혼하고 싶었다. 권상우가 너무나 딸 바보 아들 바보다. 항상 손태영에게 전화한다. 너무 부러웠고 거의 끝자락에 신랑을 만났다. 보자마자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확 잡았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요리를 잘하는 아내이기도 하단다. 이정현은 "밥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요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재료 사서 만들고 신랑이 맛있게 먹으면 좋다. 남편이 된장찌개를 되게 좋아한다. 명란 오일 파스타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저런 며느리를 얻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부러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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