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박찬호와 러블리즈 미주가 '백제의 미소'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9회에서는 설민석이 유병재에게 미소를 요청했다.
이날 전현무, 설민석, 미주, 유병재, 박찬호는 국보 제293호 금동관음보살입상을 마주했다. 전현무는 "1900년대 초 농부가 밭을 갈다가 쇠솥을 발견했다. 금동관음보살입상이 2개 들어있었다고 한다. 근데 일본 헌병대가 압수했고, 우여곡절 끝에 둘 중 하나는 환수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정부가 문화재 환수를 추진하며 40억이 넘는 돈을 제안했지만, 100억 이상을 달라며 거부했다. 언젠간 돌려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현무는 "괜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박찬호 씨가 공주의 아들이라고 하니 불상 같은 얼굴 같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불쌍하단 얘긴 아니죠?"라고 농담을 했다. 전현무가 은은한 백제의 미소를 요청하자 박찬호와 미주가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설민석은 유병재에게서 서산 마애삼존불의 미소를 봤다고 했고, 유병재도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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