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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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00곡 버렸다"…YB, 정규 10집 6년 걸린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11 16:10 / 기사수정 2019.10.11 15: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B가 정규 10집을 신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YB(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 할로웰(기타))의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태희는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9집 이후 정규 10집을 발매하기까지 6년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 "6년 전 정규 9집을 발매하고 꾸준히 곡을 써서 작업했는데 막상 발표하려고 하다 보면 다시 쓰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이 50~100곡 사이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도현이 2년 전 산에 들어가면서 집중적으로 작정하고 곡을 썼는데도 2년이나 작업하는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YB의 보컬 윤도현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이 과분하다. 음악을 하고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도 기적인 것 같다. 책임감 있고 좋은 앨범을 발표해야 한다는 가장 큰 목표가 앨범이다. 그러다 보니 신중하게 앨범을 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윤도현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K밴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미 해외에서 각광받는 한국 밴드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음악을 하는 것이 곧 세계시장에서 음악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열심히 해도 글로벌한 음악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공개된 'Reel Impulse' 이후 6년만에 발매된 YB의 정규 10집 앨범은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총 13트랙이 담기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총 3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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