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허진호 감독과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만난 영화 '선물'이 오는 10월 17일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
'덕혜옹주', '행복',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이번 신작 '선물'에서 타임슬립을 소재로 패기는 넘치고 잔고는 부족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선물'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나쁜 형사'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휩쓸며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신하균이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 역을 맡아 엉뚱하고 진지한 신하균 표 코믹 연기를, 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글로리 데이', '여중생A'를 통해 배우로서도 활약해 온 김준면이 패기있는 청년 하늘 역을 맡아 꿈을 향한 열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가진 20대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오 나의 귀신님', '퐁당퐁당 LOVE' 등 매 작품마다 재능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김슬기가 하늘과 함께 팀을 이끌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보라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성격으로 팀의 버팀목이 돼주는 모습을 그려내며 다시 한번 김슬기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엑시트'에서 '사람 살려주세요!'를 열렬히 외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수빈이 엉뚱한 상상력이 매력적인 소방관 영복 역을 맡아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과거에서 온 남자와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코믹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포스터는 상구(신하균 분)와 세 청년들의 관계를 각각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담았다. 청년 버전의 포스터는 열심히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연구를 하는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의 밝은 모습과 그 뒤에서 이들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지켜보는 상구가 눈에 띈다.
상구 버전의 포스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수상한 상구와 눈이 튀어나올 만큼 놀라서 그를 바라보는 세 청년들의 강렬한 액션이 어우러져 영화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메인 예고편 역시 시작부터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1969년에서 2019년으로 연도가 빠르게 바뀌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과거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상구와 이를 믿지 않는 세 청년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하늘과 청년들이 실험에 성공하고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상구의 모습에 '50년을 뛰어넘어 친구가 됐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과연 상구가 이들에게 어떤 특별한 선물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물'은 오는 10월 17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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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