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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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 있어"…가족들에 열애 고백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10 10:50 / 기사수정 2019.10.10 10: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열애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아버지가 맞선을 주선했다고 하자 난감해 하다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동생 김승환은 김승현이 평소와 다르게 꾸미는 모습을 보고 "진짜 여자친구 있는 게 아니냐"고 말했지만, 부모님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족들은 김승현의 연극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어머니는 "키도 승현이랑 비슷하고 얼굴도 웃는 상이 좋다"고 원하는 며느리상을 밝혔다. 아버지는 "아담하고, 얼굴도 복스럽고, 살림이랑 음식도 잘하고, 애도 많이 낳고, 가족들에게 잘 하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뭘 그렇게 바라는 게 많냐"며 "며느리는 내 딸이나 마찬가진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후 부모님은 연극 출연 배우들을 보며 김승현이 만나는 사람을 추측하기 시작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직접 대기실을 찾아가기도 했다. 특히 오정연에게 관심을 보이며 남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승현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이분들도 앞날이 창창한 분들인데"라고 말했다. 이후 어머니는 "이번에도 승현이한테 속았다고 생각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은 부모님에게 "진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거짓말이 아니고 진지하게 만나는 분이 있다"며 "(상대방은) 연예인이 아니다. 억지로 숨기려고 했던 건 아닌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분과 의논해서 최대한 빨리 알려드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진지하게 알아가고 있다. 소개해 드리고 보여드리면 또 바로 결혼하라고 할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의 고백에도 부모님은 긴가민가했지만, 아들의 진지한 모습에 어머니는 "듣던 중 정말 반가운 소리다"며 "가슴이 답답헸는데 뚫리는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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