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농구선수 오세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기로 연봉을 날렸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와 함께 그는 방송 내내 차분한 말투를 뽐내며 신개념 ‘로우 텐션’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하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세근이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농구 선수 연봉 TOP 3’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는다는 그는 안타깝게도 사기로 연봉을 날렸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기에 김연경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오세근은 신개념 ‘로우 텐션’ 캐릭터로 시선을 끈다. 분위기를 휘어잡는 차분함으로 뜻밖의 폭소를 유발한 것. 이어 그는 김연경에게 “어떻게 해야 톤을 올릴 수 있어?”라고 귓속말을 하다 걸려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오세근은 한국 최초 유일무이 기록 보유자로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NBA(미국 프로 농구)에서도 단 4명의 선수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농구판을 뒤흔드는 초특급 선수 오세근의 ‘라디오스타’ 출연에 벌써부터 농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세근은 김연경 대신 철벽을 친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연경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연결해주지 않았다고. 이를 들은 김연경이 화들짝 놀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세근은 ‘학교 선배’ 김구라의 과거를 폭로했다. 김구라의 고등학교 후배인 그는 학교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김구라의 ‘레전드 소문’을 공개한 것. 과연 충격적인 소문의 실체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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