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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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유민상X김민경, 시간 순삭 먹남매의 티격태격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10.08 17:54 / 기사수정 2019.10.08 17:5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유민상, 김민경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되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민상,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 촬영 중 남창희의 집에 찾아간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은 "100% 리얼이다. 저희한테 (남창희는) 은인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실 조세호 씨한테 먼저 연락을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남창희 씨의 집으로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남창희 역시 "저한테 바로 온다고 해서 30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동안 밥을 안쳐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남창희 씨 같은 여자를 만날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청취자가 "'맛있는 녀석들' 촬영 중 맛 없는 음식이 나오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경은 "솔직하게 말한다"고 답했다. 유민상은 '사찰 특집' 편을 꼽으며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풀이 아니었다"며 "잔디 같고, 생 풀을 갖고 만든 음식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민경은 "화를 굉장히 많이 냈다"고 털어놨고, 유민상은 "김준현 씨도 처음엔 '풀도 맛있다'고 말했는데, 나중에는 포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녀석들' 촬영 후 회식을 하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회식을 못한다"고 답했지만, 유민상이 "자주 간다"며 반박하자 결국 인정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유민상은 "스태프들을 위해 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장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민경은 "유민상 씨는 정말 친한 동생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오빠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은 "김민경은 천상 여자다.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며 "엄마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가 "선을 긋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nter@xpro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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