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MBC 라디오 '굿모닝FM'으로 라디오 DJ가 된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JTBC에 참 감사한 부분이 라디오를 하면서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전 쯤 아침 뉴스를 진행했다. 정확히 오전 7시 시작이고 분장을 받아야 하니 4시에 기상했어야 했다. 그때는 고됐는데 라디오를 위해 그런 게 아닌가 싶다. JTBC의 큰 그림이 완성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귀한 기회를 준 MBC 박혜화 PD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 지각을 한 번도 안 해보자는 게 목표다. 아침형 인간이어서가 아니라 내게 기회를 주는 곳에 보은하는 최소의 요소가 지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실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랐다.
MBC라디오는 지난달 30일 가을 개편을 실시했다. 장성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 FM4U ‘굿모닝FM’ 진행자로 발탁됐다. "동시간대 1위를 하면 청취자들을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겠다. 청취율 나오는 숫자 곱하기 10배로 초대하겠다"고 공약을 세운 바 있다.
안영미는 표준FM ‘에헤라디오’에서 FM4U ‘두시의 데이트’로 옮겼다. 6년 만에 MBC 라디오로 돌아온 음악인 뮤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발표한 셀럽파이브 ‘셔터’ 음원의 가수와 작곡자로 호흡한 바 있다. 윤택은 평일 오후 8시 10분에서 10시까지 방송되는 표준FM ‘에헤라디오’ 진행자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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