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9
스포츠

[핫 클릭] 베니테스, "나의 미래는 리버풀에 있다"

기사입력 2010.05.21 03:51 / 기사수정 2010.05.21 03:51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5월 21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얼마 전부터 끊임없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던 인터 밀란의 조세 무링요 감독.

이에 인터 밀란 측에서는 무링요 감독이 떠날 것을 대비해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 접근했다고 하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베니테스 감독 또한 유벤투스와 몇 달 동안 연결된 바 있고, 구체적인 계약 사항까지 의논했으나 협상의 진전이 더뎌져 모든 계획이 무산되기도 했었죠.

이처럼 베니테스 감독이 이번 여름 무조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있음에도, 베니테스는 리버풀과 아직 4년의 계약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2009/2010시즌 EPL 7위 마감. 2009/201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등 기대와 명성에 미치지 못한 성과로 많은 질책을 받기도 했던 베니테스이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리버풀과 끝까지 함께 한다. 이곳에서 성공할 것이다. 다른 구단의 제안은 없었다"고 밝히며 잔류를 밝혔다고 하네요.

덧붙여, "우리가 얼마만큼의 자금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소속 선수들을 어떻게 어디로 얼만큼 이적시킬 것인지에 대해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 팀의 회장과 두 차례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에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것이다."고 하며 베니테스의 잔류 선언을 반기는 팬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그와 함께 지난날의 영광을 다시 재현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0845 B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톤 빌라의 24세 미드필더인 제임스 밀너에게 2,800만 파운드(약 480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빌라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의 2,000만 파운드(약 343억 원) 제안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밀너는 오스트리아의 잉글랜드 대표팀 전지 훈련장에 있습니다. (caughtoffside.com)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는 7,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에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그들은 며칠 전,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를 데리고 온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바르셀로나는,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영입하려 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가 아스널로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Daily Mail)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3,000만 파운드(약 514억 원) 이상을 주곤 영입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 뜻을 꺾지 않으면 그들은 파브레가스를 영입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아스널 측에서는 팀의 미드필더인 파브레가스를 8,0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를 받지 못하면 바르셀로나에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ail)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팀의 미드필더인 파브레가스가 팀에 한 시즌 더 머물기로 하길 바랍니다. (Daily Mirror)

파브레가스가 팀을 떠나면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가 그 빈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였으나, 아스널 측에서 그의 영입을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아르테타와 연결된 바 있습니다. (the Sun)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팀의 19세 미드필더인 잭 로드웰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튼 측에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는 벤피카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하려고 하나, 4,300만 파운드(약 737억 원)를 내야 할 것입니다. (the Independent)

머지사이드의 라이벌인 에버튼과 리버풀이 동시에 아약스의 중앙 수비수인 얀 베르통엔을 1,100만 파운드(약 188억 원)를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얼마든지 이적료를 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초특급 영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the Sun)
 
버밍엄 시티는 풀럼의 수비수인 폴 콘체스키를 영입하려고 250만 파운드(약 43억 원)를 준비 중입니다. (Daily Mail)
 
또한, 버밍엄은 풀럼의 스트라이커인 바비 자모라를 영입하지 못하게 되자, 번리의 스트라이커인 스티븐 플레쳐를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irror)

웨스트브롬은 헐 시티의 스타플레이어인 스티븐 헌트가 만약 다음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이적을 제안하려 합니다. 400만 파운드(약 69억 원)에 아일랜드 국가대표 윙어인 스티븐 헌트를 영입하기로 이미 합의 보았다고 하며, 웨스트브롬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게 된다면 550만 파운드(약 94억 원)에도 영입하게 될 수 있습니다. (Daily Star)

또한, 웨스트브롬은 스토크의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비티를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the Sun)
 
셀틱의 관심을 받은 솔 캠벨은 아스널 측과 1년 계약을 맺지 않고 셀틱과 2년 계약을 맺을 생각입니다. (the Sun)

레인저스의 베테랑 수비수인 데이비드 위어는 이번 여름에 팀의 감독인 월터 스미스가 떠나면 함께 은퇴할 것입니다. (Various)

풀럼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히버니안의 수비수인 솔 밤바를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Scottish Daily Express)

피터 휴스턴이 던디 유나이티드의 정식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소속 선수인 크레이그 컨웨이와 개리 케네스를 미들즈브러의 관심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Daily Record)

한편, 휴스턴은 내일 던디 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을 정식으로 맺을 예정입니다. (Variou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인터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조세 무링요를 대신하여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데려오려 한다는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the Sun)
 
베니테스는 4년 더 리버풀에 있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가 팀을 떠나길 원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the Tim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에 3,400만 파운드(약 582억 원)를 마지막으로 제안해 보았지만, 결국 비야는 바르셀로나로 가게 되었습니다. (Daily Mirror)

레드 나이츠 컨소시엄은 글레이저 가문을 대신할 꿈에 부풀어 있었으나, 내부 분열이 일어 결국 맨유를 인수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Guardian)

네덜란드 챔피언인 FC 트벤테는 포츠머스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스티브 멕클라렌을 대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맥클라렌은 독일의 볼프스부르크 감독직을 맡게 되었고, 아브람 그랜트는 웨스트햄의 감독이 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Daily Star)

그랜트는 다음달에 웨스트햄의 새로운 감독이 될 예정입니다. (the Sun)
 
코트디부아르와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는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Daily Star)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시절 골키퍼였던 고든 뱅크스는 파비오 카펠로가 남아공 월드컵의 No.1 골키퍼로 데이비드 제임스를 발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he Guardia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는 팀 동료인 조 콜이 훈련할 때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처럼 엄청난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만약 당신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영웅인 제프 허스트의 유니폼을 갖고 싶다면, 해럿 백화점에 가보세요. 금요일부터 판매할 것입니다. 허스트는 이제 1966년 월드컵 결승전의 역사를 가진 10번 셔츠의 주인이 아닙니다. 가격은…. 단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입니다. 아! 부가가치세(VAT)는 따로내야 됩니다. (Daily Express)

 



황지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