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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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와 우지호 사이…진정성 담은 성장 앨범 'THINKING'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10.07 16:00 / 기사수정 2019.10.07 15: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코가 진정성 가득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최근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을 발표한 지코는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로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더블 히트'를 달성했다.

그간 '터프 쿠키',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아티스트'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휩쓰는 음원강자로 군림했던 만큼 지코는 또 한 번 차트를 집어삼키며 '차트 이터'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지코의 '성장세'다. 지코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을 한 권의 책처럼 엮어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도 때로는 쿨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풀어내며 실력파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특히 지코의 이번 앨범은 기존의 색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이전까지 화려한 텔레비전 속 지코의 모습을 그렸다면, 새 앨범은 텔레비전 뒤의 치열한 지코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 어떤 앨범보다 지코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그야말로 지코의 생각이 담긴 앨범인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지코부터 20대의 끄트머리에 다다라서야 삶의 외로움과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까지. 연예인이 아닌 한 명의 나약한 사람으로서 모든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진정성 있는 노랫말로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

이처럼 지코는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특유의 트렌디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래핑과 거칠면서도 달콤한 보컬로 한층 깊어진 자신만의 감성을 노래, 흔한 성공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또 한 차례 음악적 성장을 꾀하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지코의 'THINKING' Part.2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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