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0 15:51 / 기사수정 2010.05.20 15:51
제4회 KBL/NBA 유소년 농구캠프는 20일 오전 10시 양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김동광 KBL 경기이사를 비롯해 스캇 리비 NBA 아시아 총괄 사장, 아디다스 코리아 강형근 상무, JW 매리어트 호텔의 브루스 윈턴 객실 이사, 스팔딩 김용민 사장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2005년 NB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뉴올리언즈 호네츠의 센터 에메카 오카포(27)와 밀워키 벅스의 조 울프 코치가 NBA 대표로 참가하며 추일승 전 부산 KT 감독과 김상식 전 대구 오리온스 감독, 부산 KT 김희선 코치, 대구 오리온스 정재훈 코치를 비롯해 이창수(LG), 양희종(상무), 신명호(상무) 선수가 KBL 측 캠프 코치로 나선다.
NBA의 오카포 선수는 미디어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한국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농구 캠프에서 한국 농구 유망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L의 양희종 선수 역시 "이제는 외국에 나갈 기회고 많아진 만큼 농구뿐만 아니라 외국어 공부에도 소홀하지 말고 공부와 학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캠프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농구 유망주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올스타 전이 진행된다. 가장 큰 활약을 보인 MVP에게는 올여름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국경 없는 농구(Basketball without Borders)'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사진 ⓒ 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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