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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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韓서 사기 당해"…'구해줘 홈즈' 브루노, 직접 매물 찾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7 06:40 / 기사수정 2019.10.07 09:0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브루노가 16년 전 한국에서 사기를 당한 기억 탓에 매물 찾기에 직접 나섰다.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홍석천과 장동민, 김광규와 노홍철이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의 월셋집을 찾아 나섰다.

1990년대 후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브루노는 2003년 한국을 떠난 뒤 16년 만에 돌아왔다. 최근 3개월 간 이사만 5번 할 정도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브루노는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브루노와 친해진 김광규는 "이 친구가 2003년도까지 한국에서 지내다 최근 16년만에 한국에 다시 왔다. 한국에 있을 때 사기도 한 번 당했다"며 "지금 게스트 하우스와 친구 집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고 집 찾기가 시급하다고 알렸다.

브루노가 원하는 집의 조건은 5가지였다. 집 근처에 조깅이 가능한 공원과 역세권, 그리고 카페가 있길 바랐다. 덧붙여 풀옵션 매물에 깨끗한 화장실을 원했다. 지역은 카페가 많은 연희동과 연남동 일대로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850유로, 한화로 약 110만 원까지 가능했다.

특히 16년 전 한국에서 사기를 당해 두려움이 크다는 브루노는 홈즈 코디들과 함께 직접 매물을 보러 다니길 희망했다. 이에 '구해줘 홈즈' 최초로 의뢰인과 코디가 함께 동행하며 매물을 찾아 나섰다.

브루노는 코디들과 함께 직접 발로 뛰며 매물들을 확인한 결과 장동민, 홍석천이 추천한 복팀의 '연희동 유러피언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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