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06 21:32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지창욱이 굴욕을 당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4화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방송국에 출근했다.
이날 마동찬을 본 방송국 PD는 마동찬을 보자 "못 본 얼굴이다. 경력직이냐. 무슨 프로그램이냐. 예능이냐. 나를 모르냐. 아... 낙하산이냐. 나 박옹수다. 밥을 먹어야 살지. 그거 만들었다. 예능 피디 쉽지 않다. 예능국 쉽지 않다. 해외가려면 다들 고생한다. 방송은 잡무다. 실무가 PPL 끌어오는 거다. 대충 해라. 나도 나쁘지 않은데 얼굴이 너무 좋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손현기(임원희)는 마동찬과 PD를 향해 다가왔고, 마동찬은 손현기를 향해 "야. 넌 애들 교육을 어떻게 키우는 거냐. 너는 애들 정신 교육을 다시 해라. 나더러 대충 하란다. 너 몇 기냐. 너 일 제대로 하라. 월급 도둑 되지 말고"라고 소리쳤다.
이후 마동찬은 기획 미팅에 참석해 시청률만 운운하는 손현기를 비난한 후 "나한테 좋은 아이디어가 몇 가지 있다. 가수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게 하는 거다. 순위도 정하자. 그게 아니면 연예인들이 섬에 들어가서 삼시 세끼를 해먹는 거다. 자급자족으로 재료도 구하게 하자"라고 말했고, 후배 PD들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마동찬이 말한 프로그램들을 줄줄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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