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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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프리뷰] 키움, 브리검·샌즈 앞세워 준PO 기선제압 노린다

기사입력 2019.10.06 10: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LG 트윈스를 만난 키움 히어로즈가 외인 듀오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정규시즌 전적 86긍1무57패를 기록, 79승1무64패를 기록한 LG와는 7경기라는 큰 승차로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바 있다.

LG와 키움(당시 넥센)은 2014년 플레이오프, 201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뒤 3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맞붙게 됐다. 2014년에는 넥센이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2016년에는 LG가 넥센을 잡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바 있다.

1차전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3승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한 브리검은 LG전 5경기에 나와 1승 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1.6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브리검의 3년 전체를 봐도 LG 상대로 평균자책점 2.86으로 강했다.

정규시즌을 마치고 4일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보충한 타선도 LG를 맞이할 준비가 됐다. 브리검과 맞대결을 하는 상대는 타일러 윌슨으로, 윌슨은 올해 키움전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표본이 적지만 임병욱이 5타수 3안타 1득점, 이정후가 10타수 4안타 3타점, 이지영이 8타수 3안타 1득점 등으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제리 샌즈는 올해 윌슨 상대 16타수 5안타 6타점 6득점으로, 키움 타선에서 유일하게 윌슨에게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샌즈는 8월 14일 윌슨 상대 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이날 4안타 6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는데, 이 때 키움의 선발이 바로 브리검이었다. 이날 키움은 14-0으로 LG를 완파한 바 있다. 키움이 바라는 1차전 시나리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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