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백지영이 김칫국을 마셨다가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가수 백지영과 산들이 출연했다.
붐은 1라운드 가수에 대해 "섹시함과 상큼함과 카리스마가 춤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최고의 솔로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에 백지영은 "얼렐레?"라며 놀라워했고 다른 출연진도 "백지영이다" "이렇게 정면승부하는 거냐"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백지영은 "그럼 안 된다. 내가 못 맞히면 안되잖아"라며 김칫국을 마셨다.
그러나 붐이 "매력 넘치는 솔로 가수"라며 소개한 가수는 현아였다. 백지영은 "그래 내가 그분에게는 안된다"라며 빠르게 수긍했다.
다른 멤버들은 "에이"라고 리액션을 하고 다시 문제에 집중했다. 신동엽은 "다들 한 마디 더 해줘야지"라고 말했고 백지영도 "되게 서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멤버들은 백지영을 향한 리액션을 다시했다. 신동엽은 "말도 안된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다른 멤버들도 "너무 겸손하다" "안해안해"라며 거들었고 백지영은 "억지로 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문제가 이어지고 백지영은 룰을 이해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문제가 나오자 "한 글자만 맞히는 거 아니냐"고 당황했고, 문세윤과 피오가 정답을 유추하자 "맞힌 사람만 먹는거냐"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간식을 두고 이어진 게임에서도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숨은 본명 찾기에서 '깐피묵 푸와꾼'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백지영은 큰 목소리로 "옹박"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답은 피오가 외친 갓세븐 뱀뱀이었다.
멤버들은 "옹박이 나왔네"라고 말해 백지영을 놀렸고 백지영은 "방송을 보다보면 웃기긴 웃긴데 못어울리는 언니들이 있더라. 내가 약간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제시어로 '김미경'이 나오자 백지영은 "햇님이"라며 정답을 외쳤지만 신동엽의 꼬임에 "서햇님"으로 정답을 바꿨다. 넉살이 "맞히기 미안하다"며 '말많은햇님'이라고 기회를 한 번더 줬고 백지영은 기어코 '입짧은햇님'이라는 정답을 맞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엑소-첸백시의 '휴일'이 나왔고 멤버들은 가까스로 정답을 맞히며 닭국수를 획득하게 됐다. 백지영은 "난 국물이랑 숙주만 먹어도 된다"고 말했지만 결국 면까지 다 먹으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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