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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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VS우도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 시작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10.05 13: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과 우도환이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측은 5일, 서휘(양세종 분)와 남선호(우도환)가 격돌하게 된 무과 과시 현장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휘와 남선호의 숙명적인 대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둘도 없는 친우였으나 인생을 뒤바꿀 무과 과시를 두고 격돌하는 서휘와 남선호. 격렬하게 부딪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무과 과시가 이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보여준다. 팽형(죄인을 끓는 물에 넣는 형벌)인의 핏줄이라는 현실을 바꿀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서휘와 형의 몫까지 짊어진 얼자의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장원을 놓칠 수 없는 남선호. 서로를 넘어야만 하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뜨거운 결의가 느껴진다. 서휘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나 끝까지 목검을 놓지 않고, 남선호 역시 피를 흘리면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런 둘을 바라보며 놀란 한희재의 얼굴은 이들 앞에 펼쳐질 심상치 않은 운명을 예상케 한다.

이날 방송되는 '나의 나라'에서는 무과 과시에 도전한 서휘와 남선호의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고려제일검'으로 불렸던 부친 서검(유오성)의 무재를 물려받았으나 팽형인의 핏줄이라는 이유로 무과 응시조차 할 수 없었던 서휘는 이성계(김영철)의 눈에 들며 기회를 잡았다. 형이 죽고 나서야 남전(안내상)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었던 남선호는 무과 장원을 하면 이성계의 부관이 될 수 있다. 양보할 수 없는 장원 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하는 상황.

여기에 한희재(설현)는 서휘가 서검의 아들이라는 말에 흔들리며 둘 사이의 인연을 암시했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 물러설 수 없는 서휘와 남선호의 결투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난세의 시대에 자신의 힘으로 삶을 바꿔보려는 서휘와 남선호의 도전이 시작된다. 두 사람의 운명이 무과 과시를 기점으로 엇갈릴 예정”이라며 “복잡하게 얽혀가는 인물들의 관계와 삶이 각각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나의 나라'는 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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