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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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류필립 누나 박수지, 다이어트 정체기→이수근 깜짝 응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5 06:30 / 기사수정 2019.10.05 00:5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류필립 누나 박수지의 다이어트 중간 점검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류필립 누나 박수지의 다이어트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박수지는 134kg의 몸무게로 악성 고혈압, 난임 진단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두 달 만에 근황을 전한 그는 "아침, 저녁에 운동하고 자는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박수지는 미나-류필립 부부와 함께 헬스장을 찾아 다이어트 시작 후 처음으로 체성분 측정을 했다. 결과는 115kg로 두 달 동안 약 19kg을 감량했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처음에 25kg 감량을 예상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수지는 정체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트레이너가 "정체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해봤냐"고 하자, 그는 "안 먹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트레이너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쓴소리를 했고, 집으로 돌아온 박수지는 강아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박수지는 라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햄까지 넣은 라면 먹방을 펼쳤다. 이때 동생 부부가 집으로 찾아왔다. 박수지는 류필립의 눈치를 봤지만, 류필립은 화를 내지 않고 "누나가 열심히 하다가 힘들다고 하니까 쉽지만은 않은 거구나 생각이 든다"고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미나는 "건강해지면 임신도 생각해야 하는데, 저는 나이가 많아서 쉽지 않지만 형님은 살만 빼면 되니까"라며 동기부여를 했다. 이에 박수지는 "얼마 전 남편의 선임 와이프들을 보고 왔는데 다 만삭이었다"며 "볼 때마다 힘들었다. 너무 부러웠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미나-류필립은 박수지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류필립은 박수지를 불러냈고, 이들이 준비한 선물은 MC 이수근이었다. 박수지는 평소 이수근의 열혈 팬이었던 것. 이후 박수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했고, 이분을 지금 만나도 되나 싶었다"며 "아직도 심장이 떨린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박수지의 실물에 대해 "화면이 잘못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이 힘들면 안 된다"며 "나이가 많아도 아프면 안 되지만 32세면 너무 어리다. 더 건강해져야 한다"고 응원의 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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