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한혜진이 달심의 귀환을 알렸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의 소확행 DAY, 박나래-송가인의 특급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7개월 만에 무지개 모임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새로운 게스트가 오는 줄 알고 있다가 한혜진의 등장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한혜진은 스튜디오에 오기 전에는 떨렸는데 막상 들어오니까 또 이상하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7개월 만에 공개된 한혜진의 일상은 무릎 테이핑 요법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한혜진은 앞서 20주년 기념 커버를 찍느라 고강도 운동을 했는데 그때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다며 테이핑 요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한혜진은 닭가슴살, 바나나, 케일, 계핏가루 등을 넣은 탄수화물 단백질 주스, 일명 탄단주스를 만들어 챙기고는 외출에 나섰다.
한혜진은 운전을 하며 이시언에게 연락해 줄넘기 쌩쌩이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이시언은 줄넘기 광고를 찍느냐고 물어봤다. 한혜진이 이시언과의 통화를 마치고 도착한 곳은 줄넘기 전용 체육관이었다.
한혜진은 평생의 한이라는 줄넘기 쌩쌩이 도전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것이었다. 평소 좋아하는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의 철저한 자기관리의 영향도 있었다. 한혜진은 기본인 번갈아 뛰기부터 한 뒤 쌩쌩이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10개를 목표로 잡았다.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햄버거 먹방을 선보이며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을 시청했다. 이어 의류 보관용 더스트백을 이용해 직접 에코백을 만들어 봤다.
한혜진은 영상이 끝난 뒤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된다. 처음에 인사드린 대로 놀러오는 기분으로 나왔다"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고향에 온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러 갈치, 우럭 등을 사왔다. 집에 누가 오는지 대낮에 나래바를 오픈하기 위한 것이었다. 박나래는 갈치조림, 우럭맑은탕, 장흥삼합을 요리하고자 했다.
박나래가 요리에 집중한 사이 송가인이 등장했다. 나래바의 손님은 박나래의 전라도 고향 후배 송가인이었다. 두 사람은 앞서 다른 예능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사이였다.
송가인은 식사를 하며 성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성훈이 '신기생뎐'으로 데뷔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박나래는 송가인을 위해 성훈과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성훈은 박나래와 통화할 때는 어두운 곳에 있더니 송가인이 등장하자 밝은 곳으로 움직였다. 송가인은 수줍어 하면서 평소 팬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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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