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마리텔V2' 정형돈, 강혜원, 최예나가 최강자들과 웃음 참기 대결을 펼쳤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정형돈, 장성규, 아이즈원 강혜원, 최예나의 '무덤TV'가 그려졌다.
이날 '무덤 TV'에서는 최강자들과 함께하는 '웃음 참기 챌린지'가 펼쳐졌다. 정형돈은 "16년째 웃어본 적이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성규가 "어떻게 웃기는지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하자 정형돈은 "나도 개그맨 공채로 입성했다. 그 당시에 달력 개그를 했는데 그때는 핵잼이었다"라고 말했다.
'웃음 참기 챌린지'은 제한 시간 1분 안에 정형돈, 강혜원, 최예나를 웃겨야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첫 번째 참가자 황호진은 몸 개그를 시작으로 아이즈원의 '비올레타'까지 선보였다. 이에 최예나, 강혜원이 웃음을 보였으나 정형돈이 웃지 않아 실패로 이어졌다.
이후 등장한 최강자들도 몸 개그부터 분장, 콩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예나는 "어떻게 안 웃을 수가 있냐"라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정형돈은 "너네 이러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희 셰프와 마리텔 저택 막내딸 안유진은 '단디 키친'의 후반전을 펼쳤다. 첫 번째 음식은 감자전이었다. 안유진은 감자전 뒤집기를 망설이는 김소희 셰프에게 "이제 괜찮을 거 같다"라고 응원을 했고, 이에 김소희 셰프는 한 번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희 셰프는 "유진이가 믿어줘서 성공했다"라며 안유진에게 뽀뽀를 했다. 이에 안유진은 "처음 만나는데 뽀뽀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김소희 셰프는 "마음에 들면 해야지. 가뿌리면 어떡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소희 셰프는 돼지비계를 녹여 만든 음식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루 전에 비계 기름을 차갑게 굳힌 것을 빵에 발라서 먹는 음식이었고, 이에 안유진과 모르모트 PD는 맛과 비주얼에 경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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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