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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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악뮤 이찬혁X이수현이 밝힌 #활동명 #소설 #해병대 #연애상담 [종합]

기사입력 2019.10.04 17:51 / 기사수정 2019.10.04 17:5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미스터 라디오' 악뮤가 유쾌한 남매 케미를 뽐냈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그룹 악뮤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남창희는 "이제는 악동 뮤지션이 아니라 악뮤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수현은 "사실 악뮤가 악동 뮤지션의 줄임말이다. 원래 아이 동, 즐거울 락을 쓰고 있었는데 앞으로의 음악 색깔, 메시지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악뮤를 좀 더 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처음엔 악뮤로 쓰고 40년 넘어가면 다시 악동뮤지션을 쓸 것이다. 어려보이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찬혁은 얼마 전 전역한 해병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병대를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배움을 꼽았다. 이찬혁은 "특별히 군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인생적으로 배울 수 있는 모험을 찾아서 떠날 생각이다. 군대도 그중 일부였다. 그래서 너무 재밌었다"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그래도 정말 힘들었을거다. '진짜 사나이' 2주만 다녀와도 너무 힘들더라. 물을 못 먹게 해서 너무 짜증났다"고 밝혀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윤정수 최근 이찬혁이 낸 소설을 언급하며 "어떤 계기로 소설을 내게 됐냐"며 질문했다. 이에 이찬혁은 "앨범을 내면 이렇게 항상 나와서 설명해야 되지 않냐. 그런 것들이 사실 하기 싫었다. 앨범 자체로도 이미 제가 잘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또 풀어서 말해야 되는 것이 작곡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소설을 쓴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래서 다른 방향으로 생각한 것이 '소설로 설명해보자'였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남매 사이 연애 상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수현은 "저는 오빠에게 터놓고 얘기한다"고 했지만 이찬혁은 "저는 아는 게 없다. 진짜 말을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DJ들은 "누군가는 얘기를 안 할 것 같다"고 하자 이수현은 "일단 저는 입이 근질거려서 다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저도 다 얘기했었는데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더라. 그래서 조금 신중하게 해야될 것 같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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