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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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이하늬와 '멜로가 체질' 카메오, 멜로 대사 어려웠다"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4 14:03 / 기사수정 2019.10.04 14:49


[엑스포츠뉴스 부산, 황수연 기자] 배우 이하늬와 진선규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카메오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와 이병헌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하늬와 진선규는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연인으로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하늬는 "저희가 굉장히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멜로가 체질' 현장에 갔을 때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다. (이병헌 감독이) 저희 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굉장히 민첩하게 연출을 열심히 하더라. 그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감독이 드라마를 하면 이렇게 변하는구나 알았다"고 웃었다. 이어 "뭐가 잘 되면 느슨하게 변하는데 오히려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을 딱 받은 느낌이라 신선하고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선규는 "생전 처음하는 멜로대사였는데 입에 안붙었다. 저는 멜로가 체질이 아닌 것 같다. 저는 활기차게 뛰고 맞고 그런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을 포함해 85개국 303편이 상영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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