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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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윤세아, 지창욱과 20년만 재회…아련·애틋한 눈빛 [포인트:신]

기사입력 2019.10.04 13: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날 녹여주오' 윤세아가 본격 등장한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가 연인이었던 마동찬(지창욱 분)이 사라져버리고 그 20년 사이 마음이 차가워진 보도국장 나하영(윤세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스틸컷 속에는 하영이 20년 만에 동찬과 만난 모습이 담겼다. 

20년 만에 돌아온 동찬을 마주친 하영. 공개된 스킬 컷에서 그녀의 눈빛은 보는 사람마저 안타까워질 만큼 아련하고, 그런 하영을 바라보는 동찬 또한 어딘가 애틋한 표정이다. 동찬은 냉동 실험에 들어가기 전, “꼭 살아 돌아오겠다”던 하영과의 약속을 20년이 지난 후에야 지킬 수 있게 됐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라지기 전 모습 그대로 나타난 동찬의 모습에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또한, 이들의 끊겼던 인연은 거짓말처럼 다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하영은 동찬이 사라진 20년 사이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한 보도국장이 되었다고 알려진 바. 따뜻하던 그녀를 변화시킨 계기는 무엇인지에도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동찬과 하영의 20년 만의 재회가 담겼다. 서로 눈이 마주친 두 남녀, 그리고 “당신 살아있어서 다행이야”라는 하영의 음성엔 눈물이 묻어있어 더욱 마음 아프게 들린다.

이에 제작진은 “내일(5일) 밤 나하영이 본격적으로 등장,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라며 “동찬에게 죄책감과 원망, 무엇보다 그리움의 감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하영이 그의 등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동찬이 얼어있던 20년 사이 많은 변화를 겪은 그녀가 동찬과 재회하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날 녹여주오' 3회는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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