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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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점검 1위"…'퀸덤' 혜정X민니, 숨겨진 음색맛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4 07:00 / 기사수정 2019.10.04 02: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AOA 혜정과 (여자)아이들 민니가 반전 활약을 예고했다. 

3일 방송한 Mnet '퀸덤'에서는 워크숍 현장이 공개됐다. 

워크숍으을 통해 보컬 유닛은 유닛명을 정하고 선곡 및 편곡 방향 정하기, 파트 나누기 등 정리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곡과 편곡 등이 비교적 순조롭게 흘러간 화사-케이, 박봄-효정과 달리 혜정과 민니는 쉽지 않았다. 서로가 1지망이 아니었기에 두 사람은 조금은 막막할 수도 있었다. 참치김밥을 먹으며 유닛 이름부터 고민하던 이들은 (여자)아이들의 '아'와 AOA의 'A'를 따서 '아아'로 결정한 뒤 본격적인 선곡에 돌입했다. 

여러 곡을 놓고 고민하던 이들은 결국 조언을 위해 찾은 작곡가 돈 스파이크와 대화를 나누며 실마리를 찾아나갔다. AOA의 음악 안에서 보여주지 못한 혜정의 음색과 유니크하기로 정평한 민니의 음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고르기 위해 고심했다. 돈 스파이크는 "다른 팀보다 더 하모니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혜정과 민니가 골라온 딘의 '인스타그램'이 이러한 장점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대세' 화사와 솔로 데뷔를 앞둔 케이, 이미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박봄과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의 조합에 비해 혜정과 민니는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낮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혜정과 민니는 중간점검에서 보란듯이 예상을 뒤엎었다. 서로의 장점으로 단숨에 꼽을 수 있는 음색이 돋보이도록 선택한 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크숍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매료시켰고, 중간점검에서 깜짝 1위를 거머쥐는데 성공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예상 밖의 조합으로 탄생했지만 하모니는 기대 이상이다. 두 사람이 빚어낼 '인스타그램'에 관심이 쏠린다. 

'퀸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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