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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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위기의 강하늘 지켰다...이정은 첫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10.03 23:11 / 기사수정 2019.10.03 23: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공효진이 강하늘을 지켰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1, 12회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 황용식(강하늘)으로 인해 친모 조정숙(이정은)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용식은 동백 집을 서성이던 의문의 사람을 쫓아가 붙잡았다. 황용식이 잡은 사람은 동백의 친모 조정숙이었다.

동백은 변소장(전배수)의 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향했다. 조정숙은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었다. 7살 때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동백은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에 조정숙이라는 이름을 모른다고 했다.

동백은 터미널에서 조정숙을 버려두고 집으로 돌아갔다. 조정숙은 계속 터미널에 앉아 있었다. 동백은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 조정숙을 데리고 왔다.

조정숙은 집안 청소를 하며 동백을 사장님이라고 불렀다. 조정숙은 손자인 필구(김강훈)를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동백이 잠시 까멜리아 문을 닫은 사이 향미(손담비)는 노규태(오정세)에게서 돈을 뜯어내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코펜하겐으로 떠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던 것. 향미는 노규태 돈으로 모텔 방에서 지내는가 하면 모텔에서 찍힌 CCTV 화면으로 노규태를 불러내 1억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다.

노규태는 향미에게 제대로 호구를 잡힌 상황에 미치고 펄쩍 뛰었다. 향미는 노규태를 향해 "나 같은 애들 착한 남자들 눈에는 안 보인다. 그러게 왜 헛짓거리를 하느냐"고 당당하게 말했다.

동백은 조정숙을 데리고 나와 까멜리아 영업 준비를 했다. 황용식이 양 손 가득 뭔가를 들고 까멜리아에 나타났다. 황용식은 며칠 동백을 못 본 터라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고 소리쳤다.



동백은 앞서 곽덕순(고두심)에게 한 얘기가 있기에 황용식을 향해 다시는 오지 말라고 철벽을 쳤다. 황용식은 "저도 소심하다. 마음까지 돌덩이는 아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차라"고 했다.

노규태는 향미 일로 답답해 까멜리아에서 술을 마시다가 동백의 손을 잡고 놓지를 않았다. 그때 황용식이 들이닥쳤다. 노규태는 황용식에게 맞아 임플란트가 빠지고 말았다. 황용식은 신고를 받고 나온 변소장에게 연행되어 파출소로 끌려갔다.

동백은 황용식이 준비해 놓은 생일 이벤트를 확인하고 눈물을 쏟았다. 동백은 황용식의 지극정성에 각성, 수상한 장부를 들고 파출소로 달려갔다.

동백은 그동안 노규태가 저지른 성희롱, 무전취식, 주폭 등의 혐의를 늘어놓으며 황용식이 아니라 노규태를 잡아가라고 했다. 황용식은 눈물을 글썽이며 "저 지켜주시는 거냐"고 물었다. 동백은 "왜 신경 쓰이게 하느냐"며 황용식과 같이 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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