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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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둑들. 시간의 길' 사말 예슬라모바 "한국 첫 방문, 영광"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3 15:19 / 기사수정 2019.10.03 15:1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말도둑들. 시간의 길'의 사말 예슬라모바가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선 가운데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카자흐스탄), 리사 타케바(일본) 감독과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모리야마 미라이가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출신 배우로, 지난 해 '아이카'를 통해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말 예슬라모바는 "이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전체 완성 작품을 제가 아직 보지 못했는데, 오늘 개막식에서 보게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을 포함해 85개국 303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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