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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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SKY캐슬'과 달리 사랑스러운 캐릭터"

기사입력 2019.10.02 15:40 / 기사수정 2019.10.02 16: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혜윤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혜윤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제작발표회에서 "전에 맡은 캐릭터가 워낙 강하다보니 새로운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리면 좋을까 해 감독님과 연구했다. 잘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혜윤은 "은단오라는 캐릭터가 만화에서는 차분하고 서정적이고 심장병 때문에 약한 캐릭터라면 만화 밖에서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다. 전작과는 달라서 그것 때문에 감독님에게 사전에 많이 여쭤보고 감독님도 많이 알려주셨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많이 연구하려고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나 영화도 굉장히 많이 봤다. 조금씩 단오와 가까워지지 않나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윤, SF9 로운, 이재욱, 에이프릴 이나은, 정건주, 김영대, 엄효섭, 최진호, 지수원 등이 출연한다.

김혜윤은 부잣집 외동딸이자 명문고에 재학 중인 여학생 은단오 역을 맡았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항상 심장박동기를 몸에 지니고 다닌다. 10년간 짝사랑한 상대방이자 약혼자인 백경(이재욱 분)에게 무시당하며 가슴앓이한다. 우연히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뒤죽박죽 변하는 세상에서  좌충우돌 해프닝이 일어난다.

‘왕은 사랑한다’, ‘화려한 유혹’, ‘마마’, ‘7급 공무원’ 등의 김상협 PD가 연출을 맡았다. 

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요일에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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