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02 15: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도환이 양세종을 출연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과 김진원 PD가 참석했다.
우도환은 '나의 나라' 출연 계기에 대해 "감독님 뵙기 전이었고 세종이를 만나기 전이었다. 저도 심장이 뛰었던 것 같다. 격변의 시대에 살아보고 싶다는 게 가장 컸던 것 같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서 감독님을 뵙고 여러 관계자들을 뵀을 때 저랑 생각하는 지점들이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나 더 크게 와닿았던 건 초반에 감독님이 말씀해주신 두 배우가 언제 같은 작품을 또 할 수 있겠냐라는 게 저도 세종이도 항상 감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몇 년 뒤에나 같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 그런 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라며 양세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때가 아니면 못할 수도 있겠구나. 세종이랑 저 같은 경우는 데뷔 시기도 비슷하고 작품을 같이 나온 시기도 비슷하고 나이도 동갑이라 우리 둘이 한번 만나서 시너지를 내면 재밌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도 있었다. 열심히, 밤낮 없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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