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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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의지 강하다" LG 오지환, 대타로 와일드카드 극적 합류

기사입력 2019.10.02 13:39 / 기사수정 2019.10.02 13: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3일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친 LG는 1일 휴식을 취한 후 2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일찌감치 4위를 확정한 LG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잔여 시즌을 치러왔다.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케이시 켈리를 낙점한 가운데,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오지환이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합류한다.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을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넣었다. 수비 움직임이 좋긴 하지만 수비는 시키지 않고 대타로만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루와 수비, 타격 모두 가능은 하지만 아직 곡선으로 뛸 때는 통증이 남아있고 혹여 모를 부상 악화를 우려해서다.

오지환의 엔트리 합류에는 뛰고자하는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 류 감독은 "오지환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워낙 강하다. 후반 대타로 가장 나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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