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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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음악프로' 김재환 "윤지성, 군대에서 잘 보겠다 응원해줘"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2 13:50 / 기사수정 2019.10.02 13: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재환이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며 윤지성의 응원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 '수요일은 음악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존박, 김재환, 류호진 PD가 참석했다.

"첫 고정 예능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김재환은 이날 '워너원 멤버들의 응원이 있었냐'는 물음에 "저희가 단체채팅방이 있다. 거기서 얘기를 많이 하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통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응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방송 이 나가고 나서 '이거 재밌다' 이런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며 "최근에는 윤지성 형과 연락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지금 지성이 형이 군복무를 하고 있는데, 한 번 연락이 왔었다. 제가 '수요일은 음악프로'로 예능에 고정출연하게 됐다고 하니까, '열심히 해라, 군대에서 재밌게 보겠다'고 했다. 저도 알겠다고 답했다"며 웃었다.

또 '오늘 첫 방송을 홍보했냐'는 MC들과 출연진들의 얘기에 "단체채팅방에서 그렇게 홍보를 하지는 않는다.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와 존박은 "홍보를 좀 해라"고 김재환을 향해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잊었던 명곡, 숨은 명곡, 몰랐던 신곡들을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예능 포맷으로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 존박, 김재환, 김준호가 출연하며 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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