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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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정준영 단톡방 해명 "방송 촬영용 개설, 불법 촬영물 본 적 없어"

기사입력 2019.10.01 18:07 / 기사수정 2019.10.01 18: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진운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해명했다. 

정진운은 지난달 29일 2AM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팬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것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방송 촬영때문에 있는 단체 대화방으로 필요시 방송에도 쓸 수 있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후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방이었다"고 전했다. 

정진운은 당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적어도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보며 웃을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확실하게 기억하는 건 그런 불편한 영상을 돌려본 적도 없다"며 불법촬영물을 공유하거나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만약 제가 정말 그랬더라면 정상적으로 군 생활도 못했고, 이곳에서 활동도 못했을 거기 때문에 저는 천천히 말씀드려도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속상하고 죄송하다"며 입대가 도피성도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저는 항상 언제 말씀드릴까 늘 고민하고 있었다. 더 기다리면 팬들이 더 속상할 것 같아 먼저 말씀드린다"며 "제 답답함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정진운은 지난 3월 4일 입대했으나, 한 달 만에 정진운, 강인, 이철우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16년 4월 정준영이 이종현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했음을 밝혔다. 당시 다른 연예인들의 성매매 정황도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당시 그와 촬영을 함께한 강인, 정진운, 이철우 등에게 의혹의 눈초리가 쏠린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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