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와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퍼펙트맨'(감독 용수)이 2일 나란히 개봉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2003년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만에 다시 만난 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주연을 맡았다.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을 중심으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가 펼쳐진다.
현실감 있는 연기로 몰입을 돕는 김래원, 공효진의 연기가 유쾌하게 어우러지며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조커'는 단연 10월 최대의 기대작이다.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조커'는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122분을 온전히 이끌어간다. '조커'는 개봉 전날인 1일 55.6%(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20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을 확보하는 등 흥행 예열을 마쳤다.
'퍼펙트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설경구, 조진웅의 합을 앞세웠다.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에는 허준호와 진선규, 김사랑까지 합류하며 탄탄한 출연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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