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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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증량까지"…'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데뷔 첫 장르물 도전 어떨까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1 17:50 / 기사수정 2019.10.01 16: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민기가 데뷔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OCN 새 토일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서현우, 이윤정 감독이 참석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지난해 '뷰티 인사이드'로 로코를 선보였던 이민기는 '뷰티 인사이드' 전에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닥치고 꽃미남밴드', '달자의 봄' 등 주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모두의 거짓말'에서 그는 180도 변신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물에 도전한 것. 형사 조태식 역을 맡은 이민기는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강렬함을 자랑했다.

이민기는 '모두의 거짓말'에 합류하게 된 계기로 "이윤정 감독님과 예전에 인연이 있어서 연락을 받게 됐을 때 반가웠다. 또 제가 신뢰하고 있어서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놉시스 첫 장에 쓰여있는 이야기가 좋았다. 이런 드라마를 감독님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이민기와 이윤정 감독은 MBC '베스트 극장 - 태릉선수촌'에서 한 번 합을 맞춘 바 있다. 이민기는 과거를 회상하며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촬영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첫 장르물에 도전한 소감은 어떨까. 이민기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역할 자체가 특별한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이 아니다. 가장 평범한 사람이 형사 일을 하면서 사건을 겪어 나가는 거라, 크게 준비를 안하려고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체중도 증량했다. 이민기는 "8kg를 늘렸는데, 다들 '늘린게 이거냐'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힘 빼고 편안하게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런 쪽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강렬한 모습을 자랑했던 이민기는 "저희도 범인을 모르고 실시간으로 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건보다는 사건을 겪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사건을 따라가다보면 사람들에게 빠져들게 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오는 12일 첫방송 될 예정이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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