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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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신의 한 수: 귀수편', 나보다 무서운 친구들 더 많아…행복" 웃음

기사입력 2019.10.01 11:46 / 기사수정 2019.10.01 11: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희원이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참여하며 즐거웠던 마음을 전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리건 감독과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이 참석했다.

관전바둑의 대가 똥선생 역을 연기한 김희원은 이날 촬영 현장 당시의 분위기를 언급하며 "악역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모여보니까 나보다 더 무서운 친구들이 많이 있구나 싶었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그래서 찍을 때 행복했다. 사이좋게 찍었다"고 덧붙이며 "저는 어린 양이다"라고 다시 한 번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11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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