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차원천)가 지난 9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대학생들로 구성된 첫 해외 서포터즈인 '해피앤딩 서포터즈 베트남'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해피앤딩 서포터즈 베트남'은 미래 베트남 영화계를 이끌어갈 현지의 젊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동시에 그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기업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서포터즈 활동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해외 보급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 베트남 거점과 함께 기획했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베트남 학생들은 롯데시네마 상영관 이용 후기 및 영화 관람 후기를 작성해 SNS에 게시하는 간접 홍보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롯데컬처웍스는 발대식에서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여 소속감을 더했으며, 활동기간 동안 영화관람권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서포터즈는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20대 베트남 청춘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 서포터즈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국내의 서포터즈와 연계 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2017년부터 '해피앤딩 서포터즈 캐롯'을 운영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영화관 시설 및 이벤트 홍보, 영화 및 공연 행사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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