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홈쇼핑서 태극기함 직접 판매 "벌써 5천개 판매" 환호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배우 유준상이 홈쇼핑 채널 생방송 판매에 도전했다. 

유준상은 30일 공공기관 홈쇼핑 채널 공영쇼핑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태극기함을 판매했다. 

유준상은 "멋진 상품을 소개해주고 싶어 왔다. 많은 분들이 나올 거니 채널을 고정해달라"며 태극기함을 공개했다.

유준상의 목표는 만 개를 파는 것이다. 태극기함과 태극기 풀세트로 31,100원에 판매한다. 쇼호스트는 "시작하자마자 200콜이 왔다"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생방송을 시작한지 26분만에 5천개를 판매했다며 환호했다.

유준상은 "수익금은 독립 유공자 후손에게 돌아간다. 태극기를 더 알릴 방법을 계속 찾아서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유희열도 함께 했다. "유준상을 도와주러 나온 도우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청객으로 유인나, 노홍철, 데프콘, 장도연도 함께 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29일 '같이 펀딩' 방송 말미에 "10월 국기 다는 날인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을 이야기한 후 "국기 다는 날인 거 잊지 않으셨죠? 많은 분들이 태극기함을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알린 바 있다.
 
유준상은 초월스님, 완*산업 태극기 장인 부부 등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며 태극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와 함께 실용적인 태극기함을 완성했다.

1, 2, 3차 펀딩에서 준비한 태극기함 수량은 금세 매진됐다. 30일 기준 모금액은 995,130,200원 목표액 달성률은 12210%다.공영쇼핑 측이 29일 오후 7시 40분부터 진행한 태극기함 온라인 선판매에서는 1,000개가 순식간에 판매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공영쇼핑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