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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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윤지 "딸 라니, 5살이지만 연애 상담 나눠"

기사입력 2019.09.30 23: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윤지가 딸 라니의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윤지와 오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이윤지가 공개한 사진 속 라니는 공주님 자태를 자랑했다. 발레복을 입고 등갈비를 뜯으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MC들은 "엄마 많이 닮았네"라며 붕어빵 외모에 감탄했다.

라니는 남다른 감수성을 지녔다고 한다. 이윤지는 "작품 때문에 머리를 잘랐다. 라니가 어느날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아빠가 될까봐 속상하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런 건 날 닮았나 싶을 만큼 뜬금없이 '엄마 사랑해'라고 하면 갑자기 심쿵한다. 사랑을 이용할 때도 있다. 물을 달라고 하길래 자라고 하면 '내가 사랑하는 거 몰라?' 이런다. 아빠는 속수무책이다"라며 라니의 애교를 전했다.

라니는 5살이지만 벌써 연애 상담을 나눈다고 했다. 이윤지는 "유치원에 가고 남학생들과 어울린다. '내가 안아주고 싶었는데 도망갔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속상했다고 했다. 힘의 원리를 알려주고 싶었다. '네가 너무 많이 다가가면 남자는 그만큼 도망간다'고 말해줬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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