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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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 이혜리 "엄태구·김희원 출연에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30 17:52 / 기사수정 2019.09.30 17: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판소리 복서'의 이혜리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혁기 감독과 배우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이 참석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드라마.

이날 이혜리는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이게 무슨 얘기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처음에 판소리 복싱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게 뭐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 엉뚱하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고 슬프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많이 느껴진 것 같아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얘기했다.

또 "그 당시에 엄태구, 김희원 선배님이 이미 하신다고 한 상태여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활짝 웃었다.

엄태구도 작품의 신선함에 끌렸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엄태구는 "단편 '뎀프시롤' 때부터 작품의 팬이어서, 장편 시나리오가 왔을 때 너무나 기대가 많이 됐었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그 다음날 바로 감독님을 만났었고, '하고 싶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판소리 복서'는 10월 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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