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진성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예능까지 섭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진성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토요 예능 ‘놀면 뭐하니’ 코너 뽕포유에 깜짝 등장했다. 진성은 갑자기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유재석을 위해 직접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는 등 트로트의 기초를 전수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진성은 유재석을 위해 자신의 CD를 건네며 조언했고 유재석을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만들기 위한 과정에 참여, 의외의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방송 직후 진성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 진성은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후 대표곡 ‘안동역에서’와 ‘보릿고개’, ‘동전인생’,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지난 2018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혈액암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밝히는 등 위기를 거치기도 했다.
특히 최근 트로트 시장에서 새로운 히트곡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진성은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트로트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놀면 뭐하니’ 방송 직후 ‘안동역에서’ 뿐만 아니라 진성의 이전 히트곡까지 다시 재조명을 받는 동시에 다양한 방송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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