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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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뮤지X안영미가 전한 #개편 #첫인사 #응원전화 [종합]

기사입력 2019.09.30 15:08 / 기사수정 2019.09.30 15:0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두데'의 새로운 DJ 안영미, 뮤지가 청취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30일 개편 후 첫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새로 DJ를 맡은 안영미, 뮤지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영미, 뮤지는 제작진이 준비해둔 꽁트로 서로를 소개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안영미는 "두시의 데이트 첫 시간입니다", 뮤지는 "오늘부터 두시를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뮤지는 "이전까지는 3년 동안 왕코 지석진 선배님이 해주셨다. 저희랑은 톤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한 번도 안 들어봐서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뮤지도 "저도 출연은 했지만, 들어본 적은 없다"고 거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개편과 함께 새로 추가된 코너를 소개했다. '두시에 데이타'는 DJ들이 사연을 읽고 청취자들의 신상을 추리하는 코너였다. 안영미는 뮤지에게 "추리를 잘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뮤지는 "아는 척은 많이 하는데 못 맞추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안영미는 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뮤지는 "추리소설도 많이 읽으신다고"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부정하며 "활자 들어간 건 안 본다. 누가 읽어주거나, 영상화 된 걸 좋아한다. '그것이 알고싶다'같은 걸 정말 좋아한다. 책으로 보면 상상력이 발휘되서 더 재밌다는 분도 있던데, 저는 첫 페이지 이상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가 "안영미씨 첫방송이라고 꾸민거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뮤지는 "안영미씨 화장 안 하셨다. 아까 김신영씨가 오셔서 입술만 발라주고 가셨다"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신영이가 모니터 해보더니 거지꼴이라면서 발라줬다. 저는 화장을 아예 할 줄 모른다"고 말해 뮤지를 놀라게 했다.

한편, 개편 응원 차 전화 연결이 준비되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힌트로 아이유 노래가 나갔다. 이후 목소리가 변조된 채로 연결된 전화에서 상대는 "나에 대한 힌트로 아이유씨 노래가 나가면, 나만 욕먹는다고. 내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라며 불만을 표했다. 안영미는 "나이가 30대가 맞나요?"라고 확인했고, 그녀는 "만으로 30대, 한국 나이로는 40살"이라고 답했다.

이후 신봉선의 정체가 공개되었다. 신봉선은 "두시의 데이트 주인장이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뮤지는 "안영미가 이쪽 시간대로 오셨는데, 게다가 저와 함께 한다고 아셨을 때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정말 너무 기뻤다. 안영미씨가 어떤 파트너를 만날 지. 셀럽파이브 안에서도 함께 고민했다. 근데 뮤지씨와 함께 하게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 함께 박수를 쳤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도 "저도 듣고 다시 확인했다. 너무 좋아서"라고 같은 마음임을 표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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