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원어스가 '흥'을 장착하고 컴백한다.
원어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FLY WITH US'를 발표하고, 'US' 시리즈 3부작의 완성과 함께 한층 진화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그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완성형 아이돌의 입지를 다진 만큼, 원어스가 새 앨범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컴백 기대 요인 세 가지를 살펴봤다.
# US 3부작 완결
데뷔앨범 'LIGHT US'로 태양의 빛을,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로 지구의 시간을 표현했던 원어스는 새 앨범 'FLY WITH US를 통해 달의 공간으로 비상하는 과정을 그린다.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날개를 펴고 날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US 시리즈 3부작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
특히,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전작에 이어 타이틀곡 '가자 (LIT)'를 포함한 수록곡 5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 그룹의 명성을 잇는 동시에 원어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 무대 천재
올해 1월 발표한 데뷔곡 '발키리'에 이어 '태양이 떨어진다'까지 원어스는 그동안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에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국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욱이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노래 실력까지 갖춘 완성형 아이돌로서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2019년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돌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신곡 '가자 (LIT)'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 흥신흥왕
신곡 '가자 (LIT)'를 통해 원어스는 '흥신흥왕'으로 변신한다. 동양적인 색채의 감각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원어스는 한국의 흥을 담은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무대 위 흥겨운 춤판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원어스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장르에 시도하며 6인 6색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글의 멋과 흥을 살린 노랫말과 민요를 더해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팬들에게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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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