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광주FC가 골 폭풍과 함께 홈 무패행진을 다짐했다.
광주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지난 라운드 서울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이으뜸의 프리킥 선제골과 두현석의 추가골, 펠리페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여기에 홈 무패행진(10승 5무, 승률 83.3%)과 함께 17승을 기록했다. 구단 통산 정규리그 최다승까지 경신하는 등 부산전 패배를 잊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광주는 "이제 다득점과 함께 홈 2연승을 노린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새로운 투톱 전술이 빛났다. 펠리페와 김주공을 앞세워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광주는 전방에서 활발한 압박과 침투, 중원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박진섭 감독은 "처음 선보인 투톱 전술인만큼 100% 만족할 순 없지만 큰 성과를 이뤄냈다. 공격적인 전술을 통한 다득점으로 홈 2연승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 안산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다. 안산은 빈치씽코(8골), 장혁진(7도움)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4위에 올라있다. 광주(24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33실점)를 기록 중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광주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